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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김학의 불법 출금' 이규원 "봉욱 지시 뒷받침 자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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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을 불법으로 금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규원 검사가 봉욱 당시 대검찰청 차장검사의 사전 지휘를 받았다는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 검사는 오늘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김 전 차관 출국금지 사건 당시 대검 차장의 사전 지휘를 받았다는 것을 뒷받침할 진술과 자료가 제법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 수사팀이 출국금지 자료가 없음에도 자신의 파견 근무지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지만, 봉 전 차장검사에 대해서는 강제수사도, 소환조사도, 관련자 대질도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