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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정호용 "'헬기 작전' 분명히 들었다"…수뇌부 첫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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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두환씨는 당시 헬기 사격이 있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해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며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금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호용 씨는 진정서에 '도청을 진압할 때 헬기 작전이 있을 거란 얘기를 분명히 전해 들었다'고 적었습니다. 신군부의 수뇌부가 헬기 작전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송우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과수 검증 결과, 전일빌딩에 남겨진 수백 발의 탄흔 중 일부는 헬기 사격의 결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