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오징어 없는 오징어 국' 계룡대 부실 급식 사실로…감사 착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방부 "코호트 격리 도시락 메뉴 일부 빠져…관련자 엄중 책임 물을 것"

제보 사진 도시락 2개였는데 1인 격리만 확인한 채 엉터리 해명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국방부 직할부대인 계룡대 근무지원단 예하 부대에서 '부실 급식'이 제공됐다는 폭로가 18일 사실로 확인됐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일부 부대에서 (격리장병에게) 도시락을 배식하는 과정에서 일부 메뉴가 빠졌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 16일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를 통해 계룡대 예하 부대에서 '쌀밥과 볶음김치, 건더기가 없는 오징어 국' 등 부실한 아침 식사가 제공됐다는 제보가 나온 이후 이틀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