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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선거감시단체 "작년 미얀마 총선 국민 뜻 반영"…군부 주장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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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불구 투표한 국민 목소리 묻힐 순 없어…쿠데타, 변명 여지없다"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미얀마 군부가 부정 선거였다며 쿠데타 이유로 내세운 지난해 11월 총선과 관련, 선거감시단체가 유권자들의 뜻을 반영한 선거였다는 평가를 내놨다.

18일 AP·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에서 공정선거 지원 활동을 벌이는 선거감시단체 '자유 선거를 위한 아시안 네트워크'(ANFREL)는 전날 미얀마 총선 관련 최종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고, 군부의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작년 총선에서는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이 압승을 거둬, '문민정부 2기'를 눈앞에 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