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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미얀마서 풀려난 日언론인 "정치범들 두들겨 맞고 고문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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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상황 알려달라고 간청…계속해서 미얀마 사태 보도"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미얀마에서 반군부 시위를 취재하던 중 체포됐다가 거의 한달만에 풀려난 일본인 언론인이 감옥에서 정치범들에 대한 가혹한 심문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1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인 프리랜서 언론인인 기타즈미 유키(北角裕樹ㆍ45)는 최근 온라인 인터뷰에서 수감 당시 정치범들로부터 들은 내용을 전했다.

이들은 눈이 가려진 채 마구 두들겨맞거나 목숨을 잃을 수 있을 정도로 심한 고문을 당했다고 그에게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