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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미·일·프 3국 연합훈련…대중국 포위망에 뛰어든 유럽|아침&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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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이정헌


일본 규슈 지역에서 일본 육상 자위대와 미국 해병대, 프랑스 육군이 함께 참여한 연합 훈련이 지난 11일부터 어제(17일)까지 1주일 동안 실시됐습니다. 쏟아지는 비를 뚫고 치누크 수송 헬기가 착륙합니다. 헬기에서 내린 장병들은 줄을 지어 이동합니다. 지난 15일 일본 방위성은 규슈 지역 기리시마 훈련장에서 진행되던 일본과 미국, 프랑스 3개국 연합 훈련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3개국에서 병력 22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연합 훈련은 낙도 상륙 훈련과 시가지 모의 전투 훈련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실탄 사격 훈련도 실시됐습니다. 일본 내에서 미국과 프랑스, 일본이 함께 본격적인 실기동 훈련을 벌인 것은 처음입니다. 일본 방위성은 앞으로도 3국 연합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정 상대국을 상정한 훈련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일본 현지 언론과 외신들은 사실상 중국과 일본이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 열도 방위에 중점을 둔 훈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방위성 차관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