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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제보는Y] '살해 협박' 신고한 무속인에게..."신이 화났나" 조롱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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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무속인, 전혀 모르는 번호로 문자 폭탄 받아

허무맹랑한 내용에 이어 살해 협박 문자 시작

"출동한 경찰관, 신에게 잘못한 거 아니냐 말해"

[앵커]
한 무속인 가족이 모르는 사람에게 살해 협박이 담긴 문자 메시지 수백 통을 받았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두려움에 떨며 경찰에 신고했는데 출동한 경찰관은 조롱하는 듯한 말만 남겼고, 신변보호 조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제보는 Y, 이준엽 기자입니다.

[기자]
10살 아들과 8살 딸을 홀로 키우는 30대 무속인 박지연 씨(가명).

지난 3일 밤, 전혀 모르는 번호로 문자 폭탄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