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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입양 딸 학대' 양부모, 뇌출혈로 의식 잃은 아이 데리고 외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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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딸 학대' 양부 검찰 송치…"아이에게 미안"

"양부, 친자녀 4명은 각각 한 차례씩 때렸다"

"양부, 두 살 입양 딸은 모두 여섯 차례 학대"

"자는 줄 알았다"…의식 잃은 아이 안고 외출도

[앵커]
두 살 난 입양 딸을 학대한 양부는 아이가 바닥에 쓰러질 정도로 얼굴을 강하게 내리쳐 뇌출혈을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런데 양부모는 폭행으로 의식 잃은 아이를 데리고 외출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기자]
모자를 눌러 쓰고 고개를 숙인 30대 양부 서 모 씨가 유치장에서 나옵니다.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서 씨는 이번에도 아이에게 미안하다는 말만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