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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제보는Y] '가로수 날벼락' 맞은 배달기사...보험금 규정 때문에 입원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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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어 쓰러진 나무… 운전자에겐 '날벼락'

배달 기사 박병선 씨, 다리·허리 등 다쳐

배상금 못 받아 치료비 자비 부담…입원도 포기

[앵커]
안양시의 한 도로 위로 가로수가 갑자기 쓰러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날벼락 같은 사고에 지나가던 배달 기사가 크게 다쳐 일도 못 하게 됐는데, 보험금 지급 규정 때문에 치료비를 내기 힘들어 입원도 포기했습니다.

제보는 Y, 홍민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30일, 경기도 안양시의 3차선 도로.

'플라타너스'로 불리는 버즘나무가 점점 기울어지더니, 차들이 달리는 도로 위로 쓰러지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