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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바이든 "백신 특허권, 일시적으로 풀자"…WHO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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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풀리면 6달 뒤 '복제 백신' 국내 생산 가능

'코로나 장기전' 무기고 채울 '미국의 결단' 주목

[앵커]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이 백신 기술의 특허권을 일시적으로 풀어주는 걸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무역기구에서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나온 입장입니다. 특허권이 풀리면 우리 기업도 복제 백신을 만들 수 있습니다. 원료와 생산시설을 갖춘 걸 전제로 여섯 달 정도면 된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필요한 때에 바로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독감처럼 매년 백신을 맞아야 할 수도 있는 상황에선 큰 숙제가 해결되는 겁니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진 여러 과정들이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