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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멕시코 "전 국토가 말랐다" 30년 만 최악 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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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멕시코가 물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30년 만에 닥친 최악의 가뭄인데, 전 국토의 85%가 말라가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멕시코시티에 사는 마르티네스는 당나귀를 끌고 물을 구해 오는 것이 일과가 되어 버렸습니다.

도시에 물을 공급하는 저수지가 말라붙으면서 마실 물조차 구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루르드 레온 마르티네즈 / 멕시코시티 시민 : 지금 당장은 물을 구할 수 없어요. 지금 가지고 있는 물은 하루치 밖에 안 돼요. 내일 또다시 물을 구하러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