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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해군 상륙함 33명 첫 집단감염…'긴급회항' 호위함은 전원 음성(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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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륙함 간부, 방역당국 검사 통보받고 입항해 검사…전체 승조원 39% 확진

서욱, 대응 조치 보고받아…모든 함정 승조원 PCR검사·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정빛나 기자 = 군에서 대표적 감염 취약시설로 꼽히는 해군 함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같은 날 다른 함정도 밀접 접촉자가 탑승했다는 방역당국 통보를 받고 긴급 회항하자 해군은 모든 함정 승조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하기로 했다.

국방부와 해군에 따르면 23일 오후 5시 기준 해군 상륙함 '고준봉함' 탑승자 84명 가운데 33명이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