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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해군 함정서 코로나19 첫 집단감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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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상륙함에서 3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해군 3함대 소속 호위함도 코로나19 검사 때문에 긴급 회항했습니다.

해군에 따르면 이 호위함은 어제 목포항에서 출항했다가 승선 간부의 아내 2명이 확진돼 검사가 필요하다는 방역 당국의 통보를 받고 출항 6시간 만에 작전을 취소한 뒤 귀항했습니다.

승선원 106명 전원은 즉각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후 승선원들은 영내 생활관과 영외 관사 등에서 격리에 들어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동훈 기자(jd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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