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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해군 함정서도 코로나 집단감염…3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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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정서도 코로나 집단감염…32명 확진

해군 함정에서 집단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20일 부대원 84명을 태우고 진해항에서 출항한 해군 상륙함에서 코로나19 의심사례가 발생해, 다음날 평택항에 긴급 입항 후 전원 진단검사를 한 결과, 3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상륙함은 임무 수행 중 한 간부의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방역 당국의 통보에 따라 입항했습니다.

해군은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긴급 지휘관 회의를 소집하고 2주간 모든 함정과 부산·진해 등 주요 부대의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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