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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바이든 "온실가스 절반으로 감축"…중 · 러 온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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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국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앵커>

기후변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전 세계 40개국 정상들의 화상회의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절반으로 낮추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다른 나라 정상들도 이에 호응했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미묘한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윤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개막 연설에 나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목표부터 제시했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 미국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대비) 절반으로 줄이는 계획에 착수했습니다.]

파리기후협약 당시 오바마 행정부가 2025년까지 온실가스를 26~28% 줄이겠다고 제시했던 것에 비하면 크게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기존 감축 목표를 상향하겠다며 호응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국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추가 상향하여 올해 안에 유엔에 제출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