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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석탄산업 지원 끊어라" 런던 HSBC 본사 유리창 깨고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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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기후변화 활동단체 소속의 여성 9명이 '지구의 날'에 맞춰 현지시간 22일 석탄산업 지원을 끊으라고 요구하며 HSBC 본사 유리창을 깨고 시위를 하다가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망치로 창문을 깨고 스티커를 붙인 뒤 경찰이 체포할 때까지 바닥에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이들이 소속된 기후변화 방지 운동단체 '멸종저항'은 성명에서 "HSBC가 2050년까지 탄소 발자국을 0으로 축소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재 규정상 여전히 석탄 산업에 금융 지원이 가능하고 석탄산업과 관련된 고객이나 계약을 물리칠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