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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단독] CCTV 속 학대 263회…때렸다는데도 "알아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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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학대 방조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어린이집 원장은 CCTV로 확인된 것만 260번이 넘는 학대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수사기록을 보면 교사가 원장에게 직접 학대 사실을 고백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홍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이의 머리를 때리고, 아이를 향해 매트를 집어 던지고.

확인된 학대만 두 달간 263건, 모두 CCTV에 녹화됐습니다.

CCTV 영상이 두 달 치까지만 남아 있었는데 이 정도입니다.


검찰은 자동 삭제된 6개월 치 영상을 복구해 학대 증거를 더 찾아냈고 추가 기소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