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테슬라 사과에도 中당국 압박 계속…'쫓아내자' 불매선동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시장감독총국 "시위 차주에 사고 데이터 무조건 제공" 명령

테슬라 비난 목소리 압도 속 일각선 개혁개방 배치 경계 목소리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상하이 모터쇼 현장에서 벌어진 테슬라 차주의 돌발 시위가 중국에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중국 당국이 테슬라를 계속해 압박하고 있다.

중국인들 사이에서 테슬라 비난 여론이 압도적인 가운데 일부 누리꾼은 테슬라 불매 운동을 벌이자고 선동에 나서 당분간 테슬라의 영업 환경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중국중앙(CC)TV 인터넷판에 따르면 시위 차주인 장(張)모씨가 거주하는 허난성 정저우(鄭州)시 시장감독국은 전날 오후 테슬라가 무조건 장씨 측에게 사고 직전 30분간의 주행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라고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