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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곤혹스럽다"한 위안부 판결 뒤집혔지만 정부 고민은 더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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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상 책임 미인정으로 외교적 부담 덜었지만 새 대응 논리 필요

위안부 문제 외교·소송으로도 해결 불투명…"장기화 가능성 커"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일본 정부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던 재판부가 유사한 소송에서 정반대 판결을 하면서 이 문제로 인한 한일갈등을 풀려는 정부의 고민이 더 복잡해지는 형국이다.

한국 정부가 사법부 판결에 개입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같은 사법부 내 판결까지 엇갈리면서 위안부 문제가 정부 간 외교적으로는 물론 소송을 통해서도 해결되지 않으면서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