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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日관료, 오염수 비판에 "韓·中 따위에 듣고 싶지 않다"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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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보도…연립 여당 대표 "의도 얽힌 주장 수용 어렵다"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의 고위 관료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결정과 관련해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산케이는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중국, 한국을 포함한 외국 정부, 국제사회에 이해를 얻으려고 노력해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 발언을 소개하면서 다른 고위 관리의 이런 발언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