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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제주도의회, 일본 오염수 방류 결정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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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의회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강하게 규탄했다.



제주도의회는 14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부지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2023년부터 최소 30년간 해양으로 방류하기로 한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처사이며, 온 도민과 더불어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오염수에는 삼중수소와 인체에 치명적인 세슘, 스트론튬을 포함한 방사성 물질이 남아 있어 전 세계 바다의 심각한 오염은 물론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것"이라며 "전 세계가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