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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GS리테일, 한우업체 대금 5%씩 떼먹어…과징금 5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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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기업형 슈퍼마켓 기준 최대 과징금 부과

(세종=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GS수퍼마켓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이 한우 납품업자에게 줄 대금을 5%씩 떼어먹고, 납품업체를 상대로 각종 '갑질'을 해 54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GS리테일의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3억9천700만원을 부과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업형 슈퍼마켓(SSM) 업체가 받은 과징금 가운데 역대 최고액이다. 2위는 롯데쇼핑(22억3천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