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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미 백인 경찰, 교통 단속하며 흑인 군인 폭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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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밖으로 나오라" 명령한 뒤 후추 스프레이 뿌리고 폭행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미국에서 흑인 군 장교가 경찰관들로부터 교통 단속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CBS, NBC 방송과 로이터 통신은 10일(현지시간) 미 육군 중위인 카롱 나자리오는 이달 2일 연방 법원에서 버지니아주 윈저 지역의 경찰관 2명을 폭행 등을 이유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소장에 따르면 나자리오는 작년 12월 5일 윈저의 한 고속도로에서 새로 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다가 경찰관들로부터 정지하라는 지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