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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스라엘 사막동굴서 1천900년전 성경사본 조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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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어로 된 구약성서 스가랴서·나훔서 일부

미라화한 6천 년 전 아동 뼈와 1만년 된 바구니도 발견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 고고학자들이 예루살렘 인근 사막 동굴에서 1천900여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성경 사본 조각 등을 찾아냈다고 현지 언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문화재청에 따르면 예루살렘 남부 '유대 광야'(Desert of Judea)의 동굴에서 발굴된 20여개의 양피지 조각에는 구약성서의 스가랴서와 나훔서의 일부가 그리스어로 적혀 있다.

문화재청은 방사성 탄소 연대측정 결과 이 조각들이 1천900여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