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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김여정, 한미훈련 비난…"3년전 봄날 돌아오기 어려울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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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군사합의서 파기 경고…조평통·남북교류기구 정리도 거론

블링컨·오스틴 방한 하루 앞두고 美에 경고 메시지…"잠 설칠 일 안만들어야"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북한이 16일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며 남북 군사합의서 파기와 대화와 교류 업무를 하는 대남기구 정리 등 남북관계 파국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방송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낸 담화에서 한미연합훈련을 거론하면서 "남조선 당국이 앞으로 상전의 지시대로 무엇을 어떻게 하든지 그처럼 바라는 3년전의 따뜻한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