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영상] 침몰 직전 배에 거침없이 뛰어든 사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태국 해군이 화재로 침몰하는 선박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던 고양이 네 마리를 극적으로 구조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고양이 구한 해군'입니다.

며칠 전 태국 꼬아당 섬 근처에서 어선 한 척이 화재로 전복됐습니다.

선원 8명을 모두 구조한 해군은 뒤늦게 미처 구하지 못한 고양이 네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크레인 구조물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고양이들, 어서 구해달라는 것 같은 눈빛이죠.

배는 완전히 침몰하기 직전이었는데, 한 장교가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허리에 밧줄을 매고 사고 선박에 접근한 장교는 고양이들 중 세 마리는 쌀자루에 넣고, 나머지 한 마리는 자신의 어깨에 얹은 채 15m 정도를 헤엄쳐 무사히 구해냈는데요, 해군 덕분에 위기를 넘긴 고양이들은 현재 해군 지휘소에서 구조대원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