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6일) 0시부터 광화문광장 서쪽 도로가 폐쇄되고 동쪽 세종대로에서 양 방향 통행이 이뤄집니다.
다만, 서울시가 진행한 광장 주변 반경 1.5㎞ 지역 교통 시뮬레이션 결과, 서울시의 종합교통대책이 시행될 경우 세종대로 전 구간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21㎞ 수준으로, 2019년 연 평균 속도인 시속 21.6㎞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가 내놓은 교통대책은 주변지역 교차로 통행 개선, 신호 운영 체계 최적화, 대중교통 증편,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배치 등입니다.
사직로·율곡로 등에 좌회전과 좌회전 차로를 만들고, 이 일대를 지나는 지하철 1·2·3·5호선을 증편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런 대책에도 사직단 교차로 등 광화문광장 외곽 지역 통행 대기열이 공사 전보다 늘어나는 등 일부 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서쪽 세종문화회관 방면 세종대로 하행선을 광장으로 편입하는 내용을 주로 하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성: 민경호, 촬영: 홍종수, 편집: 장현기)
민경호 기자(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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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6일) 0시부터 광화문광장 서쪽 도로가 폐쇄되고 동쪽 세종대로에서 양 방향 통행이 이뤄집니다.
다만, 서울시가 진행한 광장 주변 반경 1.5㎞ 지역 교통 시뮬레이션 결과, 서울시의 종합교통대책이 시행될 경우 세종대로 전 구간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21㎞ 수준으로, 2019년 연 평균 속도인 시속 21.6㎞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가 내놓은 교통대책은 주변지역 교차로 통행 개선, 신호 운영 체계 최적화, 대중교통 증편,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배치 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