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강경한 싱가포르 "미얀마군, 국민 대상 무력사용은 국가적 수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총리 "미래가 없다" 비판…자국민에 미얀마 떠날 것 촉구하기도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싱가포르가 미얀마 군사정권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 주요 국가들과는 다르게 '내정 불간섭' 원칙을 내세우며 미얀마 군부 비판에 사실상 손을 놓다시피 한 동남아 국가연합(아세안)의 여타 회원국들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비비안 발라크뤼시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은 5일 의회에 출석, 시위대에 대한 군부의 무력 사용을 '국가적 수치'라고 맹비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