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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텍사스 대정전 때 전력 최고가 오래 적용…18조원 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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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뒤 33시간 동안 최고액인 ㎿h당 9천달러 설정"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미국 텍사스주(州) 전력당국이 지난달 대규모 정전사태 때 전력 도매가를 지나치게 오래 최고액으로 설정해 전력회사들이 160억달러(약 18조1천억원)를 더 벌도록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공공시설위원회(Public Utility Commission)와 계약하고 전력시장을 감시하는 '포토맥 이코노믹스'는 이날 이러한 지적을 담은 서한을 위원회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