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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소주와 번개탄, 혹시?…눈썰미로 생명 살린 마트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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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2시간여 뒤 전북 부안의 한 도로에서 여성 발견

[앵커]

전북 전주의 한 마트 주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걸로 보이는 손님을 눈썰미로 구해냈습니다. 힘 없이 가게에 와서는 소주와 번개탄을 사가는 걸 보고 고민하다 신고를 한 겁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진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달 28일 오후 4시쯤 전주시 효자동의 한 마트.

50대 여성이 인도 위에 차를 세우고 들어옵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여성은 소주 2병과 번개탄, 과자를 계산대로 가져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