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백신 접종후 사망 신고 3건 추가…"문대통령 AZ 백신 맞을 것"

(서울=연합뉴스) 청와대는 4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기꺼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일반 국민들에게 백신 종류에 대한 선택권을 주지 않는 만큼 문 대통령 역시 종류를 가리지 않고서 접종을 하겠다는 뜻인데요.

청와대가 이런 방침을 미리 밝힌 것은 AZ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데 대한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청와대는 접종 시기와 관련해선 6월 11일 영국 G7 정상회의 일정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는데요.

AZ 백신의 경우 8주 간격으로 두 차례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의 1차 접종은 늦어도 4월 초순에는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4일 0시 이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한 사람이 3명 추가돼 누적 5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한 5명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는데요.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 인과관계를 조사 중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박혜진·민가경>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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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청와대는 4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기꺼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일반 국민들에게 백신 종류에 대한 선택권을 주지 않는 만큼 문 대통령 역시 종류를 가리지 않고서 접종을 하겠다는 뜻인데요.

청와대가 이런 방침을 미리 밝힌 것은 AZ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데 대한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