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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尹 "제 역할은 여기까지" 전격 사의…文대통령 즉각 수용(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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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정신과 법치시스템 파괴…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

'정계 진출' 관련 언급 없어…文대통령, 1시간여만에 사의 수용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김주환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여당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입법 추진에 반대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윤 총장의 사의 표명 1시간여만에 즉각 사의를 수용했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대검찰청 청사 현관 앞에서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고 한다"면서 "이 나라를 지탱해 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 그 피해는 오로지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