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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재보선 앞 尹 거취 '태풍의 눈'으로…대권구도까지 흔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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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견제 심리 결집할까…與 파장 촉각, 野 내심 기대감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한지훈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문제가 불거지자 정치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4일 윤 총장이 조기 사퇴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여야는 당장 한 달 앞으로 다가온 4·7 재보선과 1년 뒤 대선에 미칠 영향을 저마다 가늠하는 모습이다.

여권과의 갈등 구도 속에서 야권 대권주자 이미지를 쌓아온 윤 총장이 사퇴를 결행할 경우 재보선을 앞두고 제3지대에서 '정권견제론'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판을 뒤흔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선에 등판할 경우의 수까지 언급되는 가운데 여권은 윤 총장의 대권주자 경쟁력을 깎아내리는 반면 존재감 있는 주자가 없는 야권에선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