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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오세훈 "용서받을 날 준비했다…준엄한 심판 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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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명훈 이은정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4일 "중압감에 사실 어깨가 매우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후보는 후보직 수락연설에서 "이 결과가 결코 즐겁고 행복한 결과가 아니라, 격려와 함께 더 매섭게 질책하시는 그런 신뢰를 보내주신 거라고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