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소주 두 병에 번개탄을?' 소중한 생명 살린 마트 주인 '눈썰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차량번호 메모해 112 신고…경찰, 손님 위치 추적해 극단선택 막아

50대 신고자 "누군가에 도움돼 기뻐…손님이 위기 넘긴것 같아 다행"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소주 2병과 번개탄을 사간 손님이 있는데, 느낌이 이상해요."

지난달 28일 오후 4시 45분께 전북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전화기가 다급하게 울렸다.

신고자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A(57)씨.

A씨는 20여 분 전 다녀간 손님에게서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전화기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