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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단독] 신도시 담당 직원이 땅 사서 묘목 심어…내부정보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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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땅…LH 도시개발-보상 담당자 '짬짜미' 의혹

묘목 심은 직원은 광명·시흥 맡은 LH인천본부 소속

[앵커]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에 대한 JTBC의 단독 취재로 문을 열겠습니다. 경기도 광명과 시흥의 신도시 개발 예정지에 땅을 사들인 직원들 중엔 도시 개발과 보상 업무를 맡고 있는 사람들이 여럿 있습니다. 이 땅을 보시죠. 보상을 노린 듯 이렇게 나무 수천 그루를 심어 놓은 직원도 있습니다. 취재 결과 이 직원은 광명과 시흥의 신도시 사업을 하고 있는 LH인천본부의 소속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내부 정보를 이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더욱 짙어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