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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미얀마 군경 총격으로 최소 8명 사망"…아세안 비웃는 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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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폭력자제' 아세안 성명 비웃듯 하루도 안돼 강경 유혈진압

최소 18명 사망 지난달 28일 '피의 일요일' 이후 사망자 최대 될 듯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미얀마에서 3일 또 군경의 무차별 총격으로 인해 시위대 8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화상으로 열린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외교장관과 미얀마 군정 대표간 회의가 '빈손'으로 끝나면서 유혈 폭력 진압이 더 거세졌다.

AFP 통신은 이날 의사의 말을 인용, "중부 사가잉시에서 4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고, 다른 의사도 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