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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맹지를 50% 비싸게 매입…정상적 거래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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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광명 신도시 예정지 "투기 의혹에 개발 차질 빚을라" 우려도

(시흥=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지역이 어수선합니다. LH 일부 직원의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신도시 개발에 차질이 빚어지지나 않을까 해서…"



신도시 개발 예정지인 시흥시 과림동에서 몇 대째 살고 있다는 토박이 주민 김모(75) 씨의 말이다.

김 씨는 3일 "이 지역은 그동안 개발 이야기가 여러 차례 있었으나 번번이 성사되지 않다가 이번에 신도시 조성 예정지로 확정되면서 많은 주민이 환영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나와 황당하고 화가 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