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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학대 의심 사망 8살 등교 한번도 못해…부모는 가정방문 회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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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우려" 이유로 안 보내…오빠만 학교 2차례 방문

아동 학대 신고 들어온 적 없어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에서 몸 곳곳에 멍든채 숨진 8살 여아가 지난해 등교 수업이 시작된 이후 단 한 번도 학교에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A(27·남)씨와 B(28·여)씨 부부의 학대로 전날 숨진 초등학교 3학년생 딸 C(8)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한 지난해 학교에 한 번도 출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