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심하게 마르고 온몸에 멍" 숨진 10살 여아 부모 긴급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인천에서 10살 난 여자아이가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또래보다 심하게 마른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20대 부모를 긴급 체포해 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엄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의 한 다세대주택.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살던 10살 A 양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온 건 밤 9시쯤이었습니다.

[소방 관계자 : 처음에는 숨을 안 쉰다고 (신고가) 들어 왔나 봐요. 아이가 숨을 안 쉰다. 추가신고 내용에 아이가 새벽에 변기에 이마를 부딪쳤다, 지금 보니까 숨을 안 쉰다 이런 식으로 파악은 되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