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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정인이 양모, 차에 아이 혼자 두기도" 이웃주민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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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카페에 친딸만 동반하고 정인이는 없는 경우도"

"정인이에게 거의 맨밥만 먹여…허벅지에 멍 같은 자국"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생후 16개월 된 입양녀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모(養母) 장모씨가 외출할 때 아이를 데리고 가지 않거나 차에 혼자 두고 온 적이 여러 차례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정인양 양부모의 이웃 주민인 A씨는 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이상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양부모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정인이 입양 후 장씨와 총 15번 정도 집 밖에서 만났는데 그 중 5번 정도는 장씨가 정인이를 동반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