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웨들해 브런트 빙붕에서 거대 빙산 분리
두께 150m 빙붕 갈라져 넓이 1,270㎢ 빙산 형성
BAS "지난해 11월 생긴 균열이 직접적 원인"
BAS·BBC "몇 주간 더 많은 조각 분리될 수도"
눈 덮인 얼음 사이로 쩍 갈라진 균열이 끝없이 이어져 있습니다.
웨들해에 떠 있던 브런트 빙붕의 조각입니다.
영국 남극자연환경연구소 BAS는 지난달 26일 웨들해에 떠 있던 두께 150m의 빙붕이 갈라져 넓이 1,270㎢의 거대한 빙산이 만들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직접적 원인은 지난해 11월 생긴 균열 때문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균열이 지난 1월 한 달간 하루에 1km씩 북동쪽으로 뻗어 나갔고 지난달 26일 오전 몇 시간 동안 수백m씩 균열이 더 벌어져 빙붕에서 분리된 것으로 봤습니다.
웨들해에 떠 있던 브런트 빙붕의 조각입니다.
영국 남극자연환경연구소 BAS는 지난달 26일 웨들해에 떠 있던 두께 150m의 빙붕이 갈라져 넓이 1,270㎢의 거대한 빙산이 만들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직접적 원인은 지난해 11월 생긴 균열 때문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균열이 지난 1월 한 달간 하루에 1km씩 북동쪽으로 뻗어 나갔고 지난달 26일 오전 몇 시간 동안 수백m씩 균열이 더 벌어져 빙붕에서 분리된 것으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