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만취한 상태로 주차하려다가 다른 차량을 연이어 들이받고 난동을 피운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50대 김 모 씨를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4시 반쯤 서울 서초동 자신의 집 앞에 차량을 주차하려다가 다른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두 시간가량 문을 열어주지 않고 욕설을 하며 몸싸움을 한 혐의도 받습니다.
당시 김 씨는 대리기사를 불러 집 근처까지 차를 몰고 왔지만, 집 앞 주차는 직접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 외에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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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50대 김 모 씨를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4시 반쯤 서울 서초동 자신의 집 앞에 차량을 주차하려다가 다른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두 시간가량 문을 열어주지 않고 욕설을 하며 몸싸움을 한 혐의도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