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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문 대통령 "日과 미래지향적 발전…언제든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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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로 102주년 맞는 3ㆍ1절 기념식이 '3ㆍ1 만세운동' 발원지인 서울 탑골 공원에서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사 문제와 미래 협력을 분리해 대응하는 이른바 '투트랙 접근'을 강조하며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일본과 언제든 대화를 나눌 준비가 돼 있다며, 도쿄 올림픽을 기회로 삼자고 제안했습니다.
배해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1절을 "한일간의 불행했던 역사 속에서 가장 극적이었던 순간을 기억하는 날"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가해자는 잊을 수 있어도 피해자는 잊지 못하는 법"이라며 "과거의 잘못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일본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과거사 해법의 원칙도 재확인했습니다.

[문 대통령: 언제나 피해자 중심주의의 입장에서 지혜로운 해결책을 모색할 것입니다.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