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보훈처 보다 나은 인천대 성과…지원금 '0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무엇보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이들에게 잊지 않고 보답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이자 진정한 광복일 것입니다.
그런데 인천의 한 대학 연구소가 지난 2년간 숨은 독립운동가를 2천 명 넘게 찾아냈지만, 정부에선 단 한 푼의 지원금은 없었습니다.
유은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인천대학교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포상신청설명회 현장.

일제에 항거한 무명 독립운동가 316명이 새롭게 발굴됐습니다.

이 학교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연구소가 발굴사업에 뛰어든 지 2년째.

2019년 첫해 215명으로 시작해 올해까지 2천 376명의 숨은 독립운동가를 찾아냈습니다.

찾지 못한 독립운동가는 아직도 15만여 명, 하지만 일손은 물론 지원금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