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예비후보가 무소속 금태섭 후보를 꺾고,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 1차 단일화의 승자가 됐습니다.
안철수·금태섭 두 후보 측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1차 단일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다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방침에 따라 정확한 지지율 수치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철수 후보는 오는 4일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면 야권 서울시장 후보 최종 단일화에 나서게 됩니다.
결과 발표 뒤 안철수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금태섭 후보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면서 최종 단일 후보 선출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하기에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는 즉시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태섭 후보도 입장문을 내고, 안철수 후보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꼭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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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예비후보가 무소속 금태섭 후보를 꺾고,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 1차 단일화의 승자가 됐습니다.
안철수·금태섭 두 후보 측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1차 단일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다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방침에 따라 정확한 지지율 수치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철수 후보는 오는 4일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면 야권 서울시장 후보 최종 단일화에 나서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