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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UN "미얀마 군경, 시위대 무력 진압…18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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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얀마 군경이 민주화 시위대에 무력을 사용해 18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얀마 시민들은 최악의 유혈 사태가 터졌다며 국제 사회의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미얀마 시민들이 한 남성을 급히 구급차로 옮깁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미얀마 군경이 쏜 총탄에 머리를 맞은 이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미얀마 군경이 무력을 사용해 최소 18명이 숨졌다고 유엔인권사무소가 밝혔습니다.

부상자도 30명에 달합니다.

유엔인권사무소는 이같은 사상자가 미얀마 군경이 양곤과 다웨이, 만달레이, 바고 등지에서 군중에 실탄을 발사해 생긴 것으로 전해진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