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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바다거북 3천km 헤엄쳐 고향으로...인공증식으로 멸종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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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수족관에서 부화해 자란 바다거북을 방류했더니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엄마 고향까지 헤엄쳐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인공증식해 복원하려는 노력이 연이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등딱지에 GPS가 달린 푸른바다거북을 바닷가 모래에 내려놓습니다.

얕은 파도를 맞으며 주춤거리더니 바닷물에 몸이 잠기자 미끄러지듯 유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