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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미 연방항공청, '파편 추락' 엔진 점검 후 운항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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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FAA 지침 따르고 고객사와 조사과정 협력할 것"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미국 항공 규제 당국이 덴버에서 운항 중 사고를 일으킨 엔진에 대한 점검 강화를 지시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프랫앤드휘트니가 제작한 엔진의 티타늄 날개의 표면 내부를 특별 점검한 후 운항할 수 있도록 지침을 내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일 유나이티드 항공의 보잉 777-200에 장착된 PW4000 엔진의 날개가 공중에서 파손되면서 파편이 지상 주거 지역으로 떨어져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