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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시민불복종 운동에 미얀마 병원·은행 등 마비…군부 '움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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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사령관 "병원 약 3분의 1 운영 안해…처벌" 또 경고

중앙은행 직원도 10% 이상 손 놓아…"군정 경고, 절박함 드러내"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쿠데타에 반대하는 미얀마 공무원 및 시민들의 대규모 시민불복종 운동(CDM)에 군사 정권이 궁지로 내몰리고 있다.

산업 동맥인 철도 분야 운용이 이미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직접 접하는 병원이나 은행도 여파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전날 군정 최고기구 국가행정평의회(SAC)를 주재하면서 의료진의 업무 복귀를 거듭 촉구했다.